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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년 전

이터널 리턴 시즌1 파이널 IN 대전 경기 결과

안녕하세요, 루미아 섬의 생존자 여러분.

많은 팬 분들의 응원 속에서 진행되었던 시즌1 파이널 IN 대전이 성황리에 종료되었습니다. 

정식 오픈 후 첫 대회인 만큼 평소보다 더 많은 분들이 대전에 찾아주셨던 것 같습니다.


총 12개의 팀이 우승컵을 두고 겨뤘던 이터널 리턴 시즌1 파이널 IN 대전은 10월 28일, 29일 양일간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펼쳐졌는데요, 
과연 어떤 팀들이 어떤 경기를 펼쳤는지 지금부터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DAY 1 : SEMIFINALS

2일차에 진출하기 위해서 좋은 성적이 필요했던 1일차, 가장 먼저 달려나간 것은 MZ Club이었습니다. 
Myeongjo 선수의 마커스가 정확하게 각을 보며 교전을 열어줬고, 여기에 나머지 선수들이 호응하며 화끈한 전투를 보여주었습니다.


HappyGaming의 WiD 선수도 이 날 날카로운 장면들을 여럿 보여주었습니다. 
ChamYeon 선수의 아드리아나가 이동할 위치를 정확하게 예측하며 블링크+퀸 연계를 성공시키는 장면이 있었는데요, 이 선수가 왜 항상 아델라를 보여주는지 잘 알 수 있는 장면이었습니다.



Fairy 팀의 Alto 선수가 라우라로 보여준 멋진 장면도 있었습니다. 
공장에서의 교전 중 팀원들이 먼저 쓰러져서 전멸 위기를 맞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ClusteR 팀의 선수 두 명을 데려가는 모습에서 이 선수의 대단한 교전 집중력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연못의 점프대는 이 날 많은 팀의 무덤이 되었습니다. 
Cadmus 선수의 페이크로 Wild Hunter 팀의 선수 두 명이 반대쪽으로 날아가서 차례차례 다운 당하거나. Tricksters 팀에서 빠른 합류를 위해 점프대로 넘어오다가 미리 기다리던 Asher 팀에게 쌈싸먹히는 등 많은 재미있는 장면들이 연출된 연못이었습니다.




치열했던 1일차에서 2일차에 진출하는 네 팀은 Asher, MZ Club, Tricksters, ClusteR의 네 팀이었습니다. 
1일차에서 좋은 교전 능력을 보여준 팀들인 만큼 2일차가 더욱 기대되는 라인업이라고 할 수 있겠는데요, 이어서 2일차 경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DAY 2 : GRANDFINALS


체크포인트 룰로 진행되는 2일차인 만큼 빠르게 킬포인트를 확보하기 위한 교전들이 초반부터 곳곳에서 일어났습니다. 

1라운드에 조커픽으로 이안을 꺼낸 MIRAEN SEJONG 팀의 danana 선수가 멋진 장면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골목길에서 덫을 밟은 상대를 순식간에 삭제시키는 모습을 보고 많은 분들이 이안에 대해 다시 생각을 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결승전인만큼 사소한 킬 포인트 하나라도 놓치지 않는 움직임들도 보였습니다. 
3레벨 단계에서 집요하게 딜을 넣어주며 킬을 따내는 Bible 선수의 라우라가 이 날 계속 절에서 위협적인 모습들을 보여주었는데요, 점수를 조금이라도 더 벌고자 하는 집념이 느껴졌던 장면이 아닐까 싶습니다. 




Zerojin 선수의 자히르가 2일차에도 불을 뿜었습니다. 보안 콘솔을 켜다가 기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 침착하게 포지션을 잡으며 상대에게 스킬을 하나하나 적중시키는 모습에서 이 선수가 왜 초창기부터 대회에서 활약했었는지 그 노련함이 느껴졌습니다. 

특히 4라운드 마지막 금지구역에서 MZ Club과 Favor의 3:3 교전은 이 날의 명장면을 꼽으라면 꼭 나오는 장면이니, 하이라이트 영상에서라도 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아델라라면 한 번씩 보여주는 번뜩이는 플레이인 블링크+퀸, 이 날은 gwork 선수가 보여주었습니다. 
정확하게 퀸을 Revolu 선수의 하트에게 적중시키며 교전 자체가 성립이 안되게 만드는 모습이 있었는데요, 역시나 아델라 숙련도가 거의 최정상급인 선수 다운 플레이였습니다.




언제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OwO팀 역시 빠르게 체크포인트를 달성한 팀 중 하나였습니다. 
자신들의 트레이드마크라고 할 수 있는 무효화 + 하트를 활용한 조합으로 상대에게 대처가 불가능한 상황들을 여럿 보여줬는데, 이 조합만큼은 자신들이 언제 꺼내도 자신이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장면들이 아닐까 싶습니다.






모두가 끝날 것이라고 생각했던 8라운드에 Favor 팀이 보여준 유쾌한 반란도 많은 함성을 받았습니다. 
체크포인트를 달성한 OwO와 체크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한 Favor와의 교전이었는데, DaSoo 선수의 매혹이 정확하게 Revolu 선수에게 적중하면서 교전 구도를 유리하게 가져오는데 성공했고, Favor가 최종 생존에 성공했습니다. 

‘우리 한 라운드 더 한다!’를 성공시키고 환호하는 선수들의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네요.






유일하게 체크포인트를 달성하지 못했던 Newclear가 탈락하며 마지막 라운드가 되는 것이 확정적이었던 9라운드, 마지막 금지구역에서 만난건 Asher와 Favor였습니다. 
시즌 파이널 기간동안 비앙카를 보여줬던 Mangnani 선수가 9라운드에서는 수아를 꺼냈는데 이게 신의 한수였던 것일까요? 

마지막에서 멋진 교전을 보여주며 Asher가 승부에 종지부를 찍는데 성공했습니다. 
이틀 동안 정말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던 Asher의 Mangnani, Noguri, Narvic 세 선수 모두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이렇게 Asher의 우승으로 마무리 된 시즌 파이널, 이후 순위들은 모아둔 점수에 따라 위와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다른 대회 보다 치열했다는 것을 보여주듯 점수 분포가 상당히 빼곡했는데요, 그만큼 많은 선수들이 이번 시즌 파이널에 많은 준비를 하고 왔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시즌1의 모든 이스포츠 일정이 종료되었습니다. 저희는 이제 잠시간의 비시즌 기간을 가지고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시즌2 페이즈1으로 인사드릴 예정입니다. 
과연 다음 시즌에는 어떤 팀, 어떤 선수들이 모두를 놀라게 할지 정말 궁금해지네요.


이번 시즌 함께해주신 모든 시청자 여러분, 대회에 참여해준 선수 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에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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