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 의뢰네. 할게."
1. 프로필
- 이름: 카티야 헤르츠 (Katja Hertz)
- 성별: 여자
- 나이: 19세
- 신장: 160cm
2. 상세 및 특이사항
- 잿빛 사신, 회색 올빼미, 거물 사냥꾼... 모두 다 그녀의 별명이에요.
- 안색 하나 변하지 않고 방아쇠를 당기는 살인청부업자죠.
- 오랫동안 자신의 정체를 숨기며 살아왔는지 거짓말이 입에 배었더군요. 일종의 방어기제로 작용하는 듯 보이네요.
- 그렇다고 모든 말이 거짓말은 아니에요. 80%가 거짓말이면 20%는 진실을 말하죠.
- 교묘하게 섞어서 마치 진짜 같이 느끼게 만드는 일종의 화술이랄까.
- 아, 저 드론은... 본인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듯해요.
- 원래는 환자 관찰용 드론이었는데, 직접 개조한 모양이에요. 기계를 꽤 잘 다루나 봐요.
- 자신이 늘 특별하다고 생각해요. 행동과 생각이 즉흥적이고 제멋대로인 것처럼 보이지만, 결국 자신이 특별해 보이는 방향으로 선택하더군요.
- VF 능력이나 우리의 기술로 안면 근육 쪽의 결함을 고칠 수 있지만 그대로 두는 것도 그 이유일 거예요. 아마도…
- 아니, 어쩌면 진짜 자신을 숨기기 위해서 그러는 걸지도 모르겠네요.
- 심리과학 전문 연구원 Dr.H
3. 행적
- 글쎄요. 하나하나가 다 비현실적이라 어디서부터 설명해야 할지..
- 간호사인 어머니와 군인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나서 군 병원에서 자랐고.. 그 이후 몇 년간 기록을 찾기 어렵네요. 그 일대가 쑥대밭이 돼버려서.
- 그 시절 참전했던 군인들의 말에 따르면 “잿빛 사신이 지나간 자리는 시체 뿐이다”라는 말이 있었대요. 소문의 출처와 사실을 파악하긴 어렵겠지만, 동일 인물일 확률이 높겠죠.
- 그 뒤엔 특기를 살려서 살인 청부업으로 살았네요. 업계에선 꽤 인정받는 인재였나 봐요.
- 단골손님이 여럿 있었는데 덕분에 실험체에게 쉽게 접근할 수 있었죠.
- 뭐, 원인이 어찌 됐든 실험체도 이번 ‘의뢰’를 꽤 즐기고 있는 것 같은데 서로 윈윈 아닐까요?
- 선임 연구원 Dr.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