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할래?"
누군가에게 게임은 단순한 오락 거리가 아닙니다.
타인과 교류하는 방법이 되기도 하고, 삶의 이유가 되기도 하죠.
니아에게 있어 게임은 세상과 소통하는 창문이자,
소중한 것을 얻게 해준 보물이었습니다.
그리고 니아가 소중한 것을 잃었을 때,
니아는 진실을 거부한 채 눈을 돌리고 말았습니다.
이렇게나 잔혹한 일이 현실일리 없다며...
괴로운 일 없이 즐거움만이 존재하는 게임 속 세상으로 도망쳤죠.
니아는 오늘도 계속 게임을 합니다.
자신의 세계에 틀어박힌 채...
그저, 누군가를 계속 기다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