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루미아 섬의 생존자 여러분,
무더운 여름만큼이나 치열했던 경쟁이 펼쳐졌던 시즌11이 종료되고 어느덧 시즌12의 시작을 앞두고 있습니다. KEL과 마스터즈의 분리를 비롯해 아시아 지역 대회의 개편까지 다양한 변화가 있었던 시즌11이었던 만큼, 뉴페이스들이 대회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볼 수 있어 흥미진진한 시즌이지 않았나 싶습니다.
이제는 시즌12 이스포츠의 개막을 앞두고 있는데요. 다가오는 시즌12에는 대회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그리고 또 어떤 변화가 예정되어 있는지 지금부터 안내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마스터즈 시즌12 전체 일정 안내
마스터즈 시즌11은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이 본인의 꿈을 펼치는 무대가 되었습니다. KEL 팀들의 빈 자리를 보란 듯이 채워낸 많은 아마추어 선수들의 활약이 눈부셨던 마스터즈, 이번 시즌12도 역시 KEL 팀들 없이 아마추어 선수들의 경쟁의 장이 될 예정입니다.

이전 시즌과 동일하게 한 주에 마무리 되는 페이즈 대회가 세 번 진행되며, 이 과정을 통해 7개 팀이 시즌 파이널에 직행하게 됩니다. 마지막 한 자리는 공개 예선인 LCQ를 통해 선발하게 되며, 마지막 티켓을 두고 수 많은 팀들이 치열한 경쟁을 치르게 됩니다. KEL과 분리 운영되는 마스터즈 시즌 파이널의 경우 선수 개인별 이모티콘은 제작되지 않지만, 팀의 우승을 기념하는 이모티콘 1종이 제작되는 만큼 많은 최상위권 유저분이 도전해 주시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 이스포츠 행동 강령 내 “페어플레이 정신” 항목 추가
시즌11 대회 진행 중 체크포인트 환경 하에서 일부 팀들이 교전을 회피하며 일방적으로 특정 팀 만을 견제하는 플레이가 발생하여 시청에 불편을 끼친 사례들이 다수 발생하였습니다.
이스포츠는 게임을 활용한 엔터테인먼트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며, 그렇기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청자나 참가자들이 생각하기에 불합리한 장면들이 연출되지 않는 것입니다. 여러 팀이 상황 상 한 팀을 견제하는 것은 배틀로얄 장르에서 얼마든지 발생할 수 있는 일이지만, 시청자들에게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아니라고 받아 들여질 여지가 있다면 규정이나 시스템을 통해 보완을 해야 하는 부분입니다.

체크포인트 환경 하에서는 이러한 부분들이 더욱 극대화되는 부분은 있지만, 궁극적으로는 모든 경기에서 발행하면 안되는 장면들인 만큼 행동 강령과 규정을 통해 이런 부분들을 보완해나가고자 합니다. 따라서, 앞으로의 대회에서 아래의 행위들은 이스포츠 행동 강령 내 ‘페어플레이 정신 위반’ 항목으로 처벌될 수 있습니다.
1.상대가 아이템을 가져가는 것을 의도적으로 방치하는 행위
2. 상대가 오브젝트를 편하게 획득하도록 지켜주는 행위
3. 기본 공격 사거리 내 등 가까운 거리에서 교전 없이 같은 동선으로 이동하는 행위
4. 자신들의 자원을 사용해 상대에게 이득이 될 수 있는 플레이를 하는 행위
5. 소모값 없이 확정 킬이 가능한 상황에서 빈사 상대의 부활 및 재정비를 방치하는 행위
6. 표시를 남길 목적으로 허공에 스킬을 비정상적으로 사용하는 행위
이스포츠 공통 규정집 내 제재 목록에도 기존의 ‘티밍 및 사전 담합’ 항목을 대신해 ‘페어 플레이 정신 위반’ 항목이 신설됩니다. 페어 플레이 정신 위반의 처벌 수위는 작게는 감점부터, 고의성과 반복성이 입증될 경우 최대 180일의 출전 정지까지 적용이 가능합니다. 처벌 여부와 처벌 수위는 일반적인 경기에서는 경기를 관전하는 인원 중 판정에 대한 권한을 가진 최소 2인의 합의를 통해 결정되며, 체크포인트 경기에서는 최소 3인의 합의를 통해 결정됩니다.
위에 해당하는 모든 행위가 항상 제재의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실제로 선수들은 게임 내에서 제한된 정보만을 가지고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모든 정보를 보며 경기를 보는 관전자가 생각하는 최선의 선택지와는 다른 선택지를 고르는 일이 비일비재 합니다. 다만, 아무런 근거 없이 위와 같은 행위들이 발생하여 경기의 공정성이 해쳐지는 것으로 판단될 경우에는 제재될 수 있다는 조항을 하나 추가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이번 개정으로 앞으로의 경기들에서는 이런 불합리한 장면들이 발생하지 않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계속 규정과 시스템들을 보완하며 나아가겠습니다.
§ 트로피를 향한 여정, KEL 후반기 일정 돌입
8월 1-2일 양일간 광주 이스포츠경기장에서 펼쳐진 2026 KEL 미드시즌컵을 마지막으로 KEL의 전반기 일정이 모두 종료되었습니다. 이제 8월 28일까지의 로스터 변경 기간을 거쳐, 9월부터 11월까지는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 위한 팀들의 경쟁이 후반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9월부터 진행되는 후반기에는 서킷3, 서킷4, 그리고 최상위 12개 팀이 참여하는 KEL 챔피언십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아산 이순신 체육관에서 진행되는 ‘슈퍼위크 충남 아산’과 경남 이스포츠 경기장에서 진행되는 ‘슈퍼위크 경남’을 비롯해, 대전 이스포츠 경기장에서는 피날레를 알리는 챔피언십이 진행됩니다. 세 번의 오프라인 대회에서 전국 16개 지역을 대표하는 팀들의 활약을 직접 보실 수 있으니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가오는 시즌12까지는 KEL과 마스터즈가 분리 운영되지만, 2026년 말에 진행되는 시즌13에는 KEL이 진행되지 않는 관계로 마스터즈가 아닌 ‘슈퍼 마스터즈’가 진행됩니다. 과연 슈퍼 마스터즈에서는 두 시즌 동안 갈고닦은 아마추어 팀들의 패기가 KEL 팀들의 노련함을 뚫어낼 수 있을지가 기대되는데요. 시즌13에 다가올 슈퍼 마스터즈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 드리겠습니다.

이터널 리턴의 이스포츠는 많은 생존자 여러분이 즐겨주시는 콘텐츠이자, 많은 선수분들이 꿈을 향해 나아가는 도전의 장입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선수들이 활약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그 무대에 더 많은 팬분들이 열광할 수 있도록 저희 역시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시즌12에 진행되는 다양한 이스포츠 대회들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터널 리턴 이스포츠 팀 드림